전북서도 소 럼피스킨병 발생…확진농가 34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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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이어 전북 지역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전북 지역 소에 대해 25일 16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역은 충남·경기·충북·인천·강원에 이어 전북으로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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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이어 전북 지역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앞서 24일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의심신고가 접수돼 시료채취 후 정밀검사가 이뤄졌고, 다음날 최종 확진판정이 나온 것이다. 방역당국은 전북 지역 소에 대해 25일 16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역은 충남·경기·충북·인천·강원에 이어 전북으로까지 확대됐다. 25일 19시 기준 전체 발생농장 수는 34곳(2459마리)에 달하며 농장 4곳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해 전체 25만4000마리 중 86%에 해당하는 21만7000마리를 접종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농가는 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신고하며, 방역을 마친 농가는 관련 기관의 지도를 받아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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