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이강인 반말 허락한 이유 “꼰대 소리 듣기 싫어” (유퀴즈)

김혜영 2023. 10. 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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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이 이강인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6회 '실전은 기세다' 특집에서는 불꽃 디자이너 윤두연, 16년 지기 방송인 유병재와 유규선,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 엄원상, 송민규 자기님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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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이 이강인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6회 ‘실전은 기세다’ 특집에서는 불꽃 디자이너 윤두연, 16년 지기 방송인 유병재와 유규선,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 엄원상, 송민규 자기님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 엄원상, 송민규와 대화 나누던 중 “조별 리그 2차전부터 이강인 선수가 합류했는데, 원래 친분이 있었나?”라며 궁금해했다.

엄원상은 “강인이가 16살 때 처음 한국 대표팀 왔을 때 같은 방이었다. 첫 룸메이트여서 연락을 자주 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친구여서 방에 오자마자 ‘반말해도 돼?’ 묻더라. 당황스러웠는데 강인이는 한국 문화를 잘 모르니까 천천히 받아들일 수 있게끔 편하게 하라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꼰대 소리 듣기 싫어서”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기록한 정우영에 대해 언급하며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백승호가 “저희도 감사하다”라고 하자, 유재석이 “진짜 감사한 눈빛”이라며 웃음 지었다.

방송 말미, JYP CCO 박진영과 HYBE 의장 방시혁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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