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카타르 국왕모·왕비·공주와 '친교의 시간'

조은지 2023. 10. 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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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카타르 국왕모와 왕비, 공주 등 왕실 핵심 여성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이들은 한국 대통령 부부의 첫 카타르 국빈 방문을 환영하면서 문화와 예술, 교육 등 김 여사의 평소 관심사를 고려해 다양한 장소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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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카타르 국왕모와 왕비, 공주 등 왕실 핵심 여성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이들은 한국 대통령 부부의 첫 카타르 국빈 방문을 환영하면서 문화와 예술, 교육 등 김 여사의 평소 관심사를 고려해 다양한 장소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순방 마지막 날인 25일, 타밈 국왕의 배우자인 자와히르 왕비와 펄 궁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양국의 스포츠, 음식 문화와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 여사는 앞서 오전에는 타밈 국왕의 어머니인 모자 국왕모 초청으로 교육 특구인 '에듀케이션 시티'를 찾아 학교와 체육시설, 편의시설에 대한 소개를 듣고, 교육환경이 잘 어우러져 있어 카타르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신장을 위해 계속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고, 모자 국왕모는 다음 방문 때는 인생 선배로서 카타르 학생과 만나 대화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타밈 국왕 여동생인 알 마야사 공주와도 함께 M7 미술관을 찾아 디자인 전시를 둘러봤으며, 카타르에서 소장한 작품을 한국 미술관과 협업해 전시한다면 양국 문화 교류에 큰 업적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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