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구글 모기업 주가 하락, 장기금리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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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9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2.24포인트(0.28%) 떨어진 3만 3049.14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93포인트(0.87%) 하락한 4210.75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3.99포인트(1.32%) 내린 1만2965.8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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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9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2.24포인트(0.28%) 떨어진 3만 3049.14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93포인트(0.87%) 하락한 4210.75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3.99포인트(1.32%) 내린 1만2965.88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률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9%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잉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의 기업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
동시에 10년물과 30년물 장기국채 금리도 다시 오름세를 보여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2년물 단기금리는 5.07%, 10년물 장기금리는 4.90%, 30년물 장기금리는 5.0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7일에는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변동성이 높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동 기간과 비교하면 3.7% 오른 수준을 예상한 것이다.
유럽 증시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다. 독일 DAX지수는 0.43%, 영국 FTSE지수는 0.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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