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아내, 역삼동 현금 부자…강남 건물 하나 살 정도는 벌어" [라스]

'라디오스타' 정찬성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보유한 재산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방송인 조혜련, 정찬성, 방송인 김호영, 코미디언 이은형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정찬성 등 / 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16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정찬성에게 그동안 모은 파이터 머니를 묻자 그는 "아내가 다 가지고 있다. 아내가 역삼동 현금 부자다"고 밝혔다.

이어 "계산을 해 봤는데 강남에 건물 하나 살 정도는 되지 않나 싶다"며 "편하게 먹고 살 정도는 벌었다. (파이트 머니는) 아내가 재테크를 할 줄 몰라서 은행에 다 넣어놨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제가 언뜻 들어도 말이 안 되는데 재테크나 투자를 모르니 어디에 맡기지를 못 한다"는 정찬성은 "아내하고 약속을 했다. '은퇴하기 전에 100억을 벌자'고 아내가 얘기했다. 부산에서 한 번 경기 해 봤는데 은퇴 경기는 서울에서 하자고 했다. 그러면 돈을 가장 크게 벌 수 있었는데…"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쳐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