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홀로 깨어 있는 어머니의 아픔 형상화

강주영 2023. 10. 26.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도지회가 주관하는 2023 강원갤러리-특별초대전이 25일 서울 갤러리 라메르 1∼3층에서 개막했다.

전시장 층별로 나눠 구성, 각 공간에 작가별 특징을 적극 반영했다.

1F :초대작가전 강원 출신이거나 지역과 연을 맺은 후 전국을 무대로 활동해 온 초대작가 총 13명의 작품이 1층에 걸렸다.

한지 위 목탄과 물감을 접목, 한국화 전통채색 기법을 사용한 임만혁 작가의 '말과 가족 21-4'도 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상으로 보는 강원갤러리 초대전 1
강원 연고 대표화가 13명 작품 전시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도지회가 주관하는 2023 강원갤러리-특별초대전이 25일 서울 갤러리 라메르 1∼3층에서 개막했다. 전시장 층별로 나눠 구성, 각 공간에 작가별 특징을 적극 반영했다. 전시장에 미처 가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층별로 나눠 전시를 살핀다. 1층부터 관람해 보자.
 

▲ 황재형 작 ‘새벽에 홀로 깨어2(세월호 어머니)’


1F :초대작가전

강원 출신이거나 지역과 연을 맺은 후 전국을 무대로 활동해 온 초대작가 총 13명의 작품이 1층에 걸렸다. 권광칠·김진열·서정태·신제남·안윤모·안호범·이영섭·이재삼·임만혁·임태규·장완영·최진순·황재형 작가 등 국내 화단을 누벼 온 대표 화가들 작품들이다.

현대회화부터 조각작품까지 두루 펼친다. 황재형 작가의 ‘새벽에 홀로 깨어 2(세월호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활용해 유가족의 아픔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과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해 온 평창 출신 안호범 화백, 전통 채색화로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해 온 서정태 화백 등도 작품을 걸었다.

한지 위 목탄과 물감을 접목, 한국화 전통채색 기법을 사용한 임만혁 작가의 ‘말과 가족 21-4’도 볼 수 있다. 고향이 강릉인 임 작가는 현대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독특하게 담아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다. 강주영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