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 줄어든 강원, 이삿짐 싼 사람은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1~8월) 들어 강원지역의 누적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4666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4915명)과 비교, 249명(5.1%) 감소하며 역대 가장 적은 출생아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지역 인구 1000명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도 지난해(4.9명)보다 0.6명 줄어든 4.3명으로 전국 평균(4.4명)을 하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1년 집계 이래로 최저치 갱신
지난달 202명 순유출 ‘속초 최다’
올(1~8월) 들어 강원지역의 누적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8월까지 6개월은 월별로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인구감소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강원지역 출생아 수는 555명으로 전년 동월(632명)대비 77명(12.18%) 줄며 통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월별 기준 역대 최저치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3월(640명)부터 4월 545명, 5월 541명, 6월 564명, 7월 545명 등 역대 최저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4666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4915명)과 비교, 249명(5.1%) 감소하며 역대 가장 적은 출생아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지역 인구 1000명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도 지난해(4.9명)보다 0.6명 줄어든 4.3명으로 전국 평균(4.4명)을 하회했다.
게다가 지난달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202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1092명이 순유입된 것과 상반된 지표로 속초(77명)가 가장 많이 지역을 떠났고, 양구(-62명), 동해(-56명), 영월(-50명) 순이다.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과 원주는 각각 5명, 85명 순유입 됐으나 지난해 9월 427명, 485명 유입된 것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인구유출에 이어 출생아수감소가 이어지면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일선 시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우진 jungwoojin@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춘천 중도에서 선사유적 무더기...조선문학유산 복원사업 변경 불가피
- 조국 전 장관, 원주 북콘서트서 "윤 정부 법치는 '사이비 법치'" 맹비난
- 배우 송중기 춘천 방문 “영화 곳곳 강원 찾는 재미 갖길”
- ‘SM 주가조작 의혹’ 김범수, 금감원 출석…"카카오 창사이래 최대 위기"
- [속보]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의결...양사 임시 주총서 승인
- 與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교수…김기현 "혁신위에 전권 부여"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1300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MZ조폭’ 일당 덜미
- 오색케이블카 인허가 전체 완료 연내 착공 가시화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