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삼성전자 반도체산업 인력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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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26일 삼성전자와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김진태 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사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삼성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강원 반도체 인력양성과 관련해 삼성전자와의 공동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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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반도체교육센터 건립
강원특별자치도가 26일 삼성전자와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지난 3월 말, 강원도청을 첫 방문한 삼성전자 임원진들과 면담을 가진 이후 약 7개월이 지나 첫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김진태 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사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삼성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에는 도에선 김 지사와 정광열 경제부지사, 남진우 산업국장 등이, 삼성전자에선 박 사장과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메모리기획팀장), 김중훈 삼성전자 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강원 반도체 인력양성과 관련해 삼성전자와의 공동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는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추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강원형 반도체 산업 추진 첫 단계로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인력 양성 거점이 될 원주 반도체 교육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 사업 등이 반영되면서 강원 반도체 산업 추진에 첫 발을 뗀 상태다.
강원형 반도체 산업 추진과 관련, 인력 양성을 비롯해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유치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해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반도체 산업 추진에 필요한 막대한 용수와 전력 등을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끌어오느냐는 여전한 과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형 반도체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양성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덕형 duckb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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