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최일선’ 주민자치 일꾼 한자리 화합·교류

오늘까지 강원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발표·풍물장터 운영
정선 고한읍주민자치위 대상 영예

▲ ‘2023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가 25일 강릉아레나에서 이정운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회장과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권혁열 도의장 및 시·도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시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도내 주민자치회 간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2023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가 25일 강릉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는 이날 강릉 아레나에서 이정운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회장과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권혁열 도의장 및 시·도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시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 등을 비롯해 17개 시군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발표와 도내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 및 18개 시군 홍보관, 주민자치회 별 특산품 풍물장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주민자치대상은 ‘정선군 고한읍주민자치위원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운 회장은 “각 시·군 읍면동에서 다양성을 살린 실현 결과물들을 홍보하는 등 오늘날 주민의 현 주소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봉사정신이 가득한 주민자치위원분들이 즐기고 나누는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지금보다 좋은 자치를 위해서는 마을 단위에서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잘 정착돼야해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데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으로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되는 완벽한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주민자치가 일상생활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규 시장과 김기영 시의장은 “그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셨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소통과 우의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얻어 앞으로도 살맛나고 행복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