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中 EV업체 지분 투자로 중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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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STLA)는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인 저장 립모터 테크놀로지의 지분 약 2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시장을 주목하는 가운데, 스텔란티스의 중국 전기차 회사 지분 인수는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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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회사 통해 기술,부품공급 및 중국외 EV 제조도 추진
스텔란티스(STLA)는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인 저장 립모터 테크놀로지의 지분 약 2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두 회사는 거래 최종 사항을 검토하고 있어 곧 발표가 나올 계획이다.
립모터의 주가는 올해 홍콩에서 약 22% 상승해 항저우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54억달러(7조3,100억원) 로 20% 지분은 10억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된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시장을 주목하는 가운데, 스텔란티스의 중국 전기차 회사 지분 인수는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립모터와 스텔란티스는 합작회사 설립도 논의중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스텔란티스가 중국외 지역에서 일부 립모터 자동차를 제조 및 판매하고 EV 제조업체의 부품 및 특정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 지프, 피아트, 푸조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7월 샤오펑(XPEV)에 7억달러를 투자하고 중국내에서 EV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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