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통령 "이스라엘 방문 계획 취소‥하마스는 해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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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하마스는 테러조직이 아닌 해방자라고 주장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의회에서 집권당인 정의개발당 의원들에게 "하마스는 테러조직이 아닌 해방 단체로, 자신들의 땅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무자헤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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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하마스는 테러조직이 아닌 해방자라고 주장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의회에서 집권당인 정의개발당 의원들에게 "하마스는 테러조직이 아닌 해방 단체로, 자신들의 땅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무자헤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방이 이스라엘을 위한다며 흘린 눈물은 사기극의 발로"라고 비난하면서 일정을 밝히지 않은 채 예정됐던 이스라엘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한 당일 민간인을 향한 공격을 비판하며 이스라엘에 대응 조치를 촉구했지만 지난주 팔레스타인 알아흘리 병원 폭발 사고 이후 이슬람 사회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는 "튀르키예에 대해 공식 항의하고, 튀르키예 대사를 초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713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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