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발병에...한우 고기 도매가격 13% 상승
최기성 2023. 10. 25. 23:34
충남과 경기 등에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병하면서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자료를 보면, 어제(24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 53원으로, 일주일 전 만 7천723원과 비교해 13.1% 올랐습니다.
이번 달 매주 화요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만 6천∼만 7천 원대 수준을 유지했는데, 어제는 2만 원을 넘은 겁니다.
㎏당 소비자가격은 1등급 등심 기준 17일 9만 2천760원에서 10만 250원으로 8.1% 올랐습니다.
럼피스킨병 방역 조치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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