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메시도 꼴찌팀 우승 만들었는데…” ‘메기’다운 남다른 포부 [골때녀]

임유리 기자 2023. 10. 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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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히는 양팀 선수들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발라드림의 서기가 메시를 언급하며 포부를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발라드림과 FC구척장신이 SBS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FC발라드림의 서기는 “메시님도 이번에 미국 리그에서 꼴찌팀을 우승으로 만드셨으니까 메기도 한번 노력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경서는 “그 어느 때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했던 이번 리그인데 오늘은 정말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마음들 때문에 진짜 너무 소중한 경기가 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FC구척장신의 이현이는 “발라드림은 ‘골때녀’ 세 시즌 했다. 우리는 (파일럿 포함) 일곱 시즌 했다”라며, “우리는 일곱 시즌 동안 묵혀온 거다. 우리는 그 간절함이 배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첫 우승을 향한 간절함을 전했다.

김진경은 “내가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이렇게 끝까지 왔는데 여기서 2등을 하는 거다. 근데 또 컵대회는 2, 3등도 필요 없다. 1등만 기억하는 대회고, 그래서 더 이기고 싶다”라며,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전진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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