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동 순방 마치고 카타르 출국…“내년 국빈 방문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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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참모진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25일 오후 5시 20분쯤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을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3박 4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43년 만에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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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참모진을 태운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25일 오후 5시 20분쯤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을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3박 4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43년 만에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공동 성명에서 ▲교역·투자 ▲건설·인프라 ▲국방·방산 ▲에너지 ▲기후 ▲문화·인적교류 ▲신규 협력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언급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망 산업을 포함해 양국의 협력 범위를 지속해서 다변화,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 프로젝트'와 키디야, 홍해 개발, 로신, 디리야 등의 '기가 프로젝트'와 이에 연관된 인프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순방 등을 계기로 ▲자푸라 가스 플랜트 확장 사업 계약 ▲공동 원유 비축사업 계약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설립 양해각서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등 60여 건의 양해각서와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우리 돈 21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추가 투자 유치를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카타르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기관은 총액 46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타밈 국왕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으로 초청했고, 이에 타밈 국왕도 내년 방한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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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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