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등극…2024시즌 정규투어행 20명도 확정

강명주 기자 2023. 10. 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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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와 2부 투어를 오가며 부지런히 뛰었던 문정민(21)이 2023시즌 드림투어 최종전에서 상금왕에 등극했다.

문정민은 25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힐스 컨트리클럽 브릿지-힐코스(파72·6,644야드)에서 끝난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문정민과 함께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게 될 상금순위 20위 이내의 선수도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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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상금왕을 확정한 문정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와 2부 투어를 오가며 부지런히 뛰었던 문정민(21)이 2023시즌 드림투어 최종전에서 상금왕에 등극했다.



 



문정민은 25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힐스 컨트리클럽 브릿지-힐코스(파72·6,644야드)에서 끝난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5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인 문정민은 16번홀(파5) 이글과 17번홀(파4) 버디로 뒷심을 발휘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문정민은 2라운드 때보다 17계단 상승한 공동 5위로, 이재윤(23)과 동률을 이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드림투어 2023시즌이 막을 내렸다. 상금왕의 영예는 올 시즌 유일하게 2승을 달성한 문정민에게 돌아갔다. 



시즌 최종전을 통해 상금 900만원을 추가한 문정민은 4,842만6,749원으로 1위를 지켜냈다.



 



문정민은 경기가 끝난 후 "마지막 대회, 마지막 날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놓칠 수 있던 상금왕을 확정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정민은 "2024시즌에는 정규투어에서 모든 대회 컷 통과를 할 수 있는 꾸준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문정민과 함께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게 될 상금순위 20위 이내의 선수도 모두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4위로 마친 유지나가 상금 1,600만원을 보태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상금 3위 이수진3, 4위 김세은, 5위 김나영, 6위 박아름2, 7위 신미진, 8위 박혜준, 9위 임진영, 10위 장은수, 11위 이동은, 12위 이선영2, 13위 이기쁨, 14위 홍현지, 15위 정수빈, 16위 강지선, 17위 이주연3, 18위 박단유, 19위 신보민, 20위 김새로미가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중 이수진3(우승)와 신미진(단독 4위)이 왕중왕전을 통해 시드권을 확보하는 기쁨을 맛봤다.



 



반대로 이번 최종전에서 시드권을 놓친 선수들도 있다. 직전 대회까지 상금순위 18위, 20위를 기록했던 강다나2(24)와 최혜원(20)은 이번 왕중왕전에서 각각 공동 32위와 공동 55위에 그치며 상금순위 21위와 2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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