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경서 극장골→서기 골든골! 발라드림, 구척장신 꺾고 대역전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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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팀' FC발라드림이 SBS컵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4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의 SBS컵 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국, 서기가 골든골을 성공시켜 FC발라드림이 대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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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팀’ FC발라드림이 SBS컵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4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의 SBS컵 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사상 첫 대결을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펼쳤다. 후반 2분 이현이가 선제골을 기록해 FC구척장신이 앞서나갔는데, 에이스 허경희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경기 종료 3초 전, 경서가 극장골을 넣으면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 것. 결국, 서기가 골든골을 성공시켜 FC발라드림이 대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음악 하면서 운동을 거의 못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제일 좋은 건, 너무 좋은 언니들을 만난 게 정말 행운이다”라며 기뻐했다. 지난 제3회 챌린지리그를 최하위로 마무리하며 방출의 고배를 마셨는데, 이젠 꼴찌팀이 아닌 우승팀이 된 것.
반면, 이현이는 “이 친구들이 갖고 있는 간절함의 크기는 우리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너무 잘하니까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며 FC발라드림의 우승을 축하했다.
방송 말미, FC아나콘다와 FC탑걸의 제4회 챌린지리그 경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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