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 “페디, 4차전 등판 예정이었다..PO 1차전 나갈 것”

안형준 2023. 10. 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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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이 시리즈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초반 득점 이후 추가득점이 안나오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불펜들이 잘해주면서 좋은 분위기로 준플레이오프를 마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는 내일 등판할 수 있는 상태였다"며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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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남)=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인권 감독이 시리즈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10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NC는 초반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7-6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를 3-0으로 스윕한 NC는 KT 위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초반 득점 이후 추가득점이 안나오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불펜들이 잘해주면서 좋은 분위기로 준플레이오프를 마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타구에 맞아 교체된 이재학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다. 타박상 정도다"고 밝혔다. 9회 1점차 리드를 지켜낸 이용찬에 대해서는 "오늘 자기 모습을 찾은 것 같다. 구위를 찾으니 여유도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잘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이날도 부진한 태너에 대해서는 "태너는 변화구 정타 비율이 높고 커맨드가 잘 되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이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아직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페디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한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는 내일 등판할 수 있는 상태였다"며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인권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탄 것 같다. 어려운 경기들을 이겨내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선수들 체력적, 정신적으로 피로도가 클텐데 휴식 시간을 번 만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선수단 분위기도 전했다.

강인권 감독은 "KT는 워낙 선발이 탄탄한 팀이다. 우리도 국내 선발을 어떻게 가져갈지를 고민하겠다"고 플레이오프 각오를 전했다.(사진=강인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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