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호남 요란한 비…일부 지역에 우박도
[앵커]
내일 중부와 호남 곳곳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 벼락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모레 새벽 비가 그친 후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 저녁은 제법 쌀쌀하지만, 낮에는 겉옷을 벗어도 될 정도로 포근한 요즘.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바깥 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최대 40mm, 강원영서 30mm, 충청과 호남에 20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되는데,
비의 양은 적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벼락이 치고, 곳에 따라선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정다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27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난 15일, 충북 음성에는 가을비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는데,
내일도 기상 조건이 비슷해 당시처럼 2cm 안팎의 손톱만 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옵니다.
다만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돼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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