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시개”… 반려인·반려견 축제 한마당

이규희 2023. 10. 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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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지난달 문을 연 동작반려견공원에서 29일 '동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반려견 놀이터나 행사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접수가 가능하지만, '기다려 최강자전'은 카카오톡 '동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채널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심 속 공원에서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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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반려견공원서 29일 개최
‘미니 댕댕 운동회’ 등 행사 풍성

서울 동작구가 지난달 문을 연 동작반려견공원에서 29일 ‘동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축제일에는 펫티켓과 반려견 상식을 겨루는 ‘도전! 댕댕 골든벨’, 인내심이 가장 뛰어난 반려견을 선발하는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반려인·반려견이 함께 뛰는 ‘미니 댕댕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견(犬)생네컷, 반려견 이름표 만들기, 행동교정상담 등 사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오후 1시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반려견 유모차와 동반 호텔 숙박권, 빈려견 용품 등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축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나 행사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접수가 가능하지만, ‘기다려 최강자전’은 카카오톡 ‘동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채널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안전을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입장 시간을 구분한다. 체고가 40㎝ 이상이면 오전 11시~오후 1시, 40㎝ 이하 중·소형견은 오후 1~4시에 입장할 수 있다.

구는 노량진동 24-10 일대에 약 5900㎡ 규모로 동작반려견공원을 조성해 지난달 12일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 내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임시 개장 이후 방문객이 2417명에 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다음달 4일부터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반려견 행동교정, 산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심 속 공원에서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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