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패배 전적으로 감독 책임, 힘 부족했다..내년엔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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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시즌을 마친 심정을 전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어떻게든 1승을 해서 내일 경기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패배했다. 아쉽다. 1년 동안 SSG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고 기대해주셨는데 죄송하다"고 시리즈를 마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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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남)=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원형 감독이 시즌을 마친 심정을 전했다.
SSG 랜더스는 10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6-7 역전패를 당한 SSG는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스윕패를 당했고 가을 야구를 단 3경기만에 마쳤다.
SSG 김원형 감독은 "어떻게든 1승을 해서 내일 경기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패배했다. 아쉽다. 1년 동안 SSG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고 기대해주셨는데 죄송하다"고 시리즈를 마친 심정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은 빠른 교체를 시도했는데 투수 교체, 대타 교체 타이밍이 모두 잘 맞지 않았다.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다"고 3차전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김원형 감독은 "1차전 선취점을 뽑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점수를 뽑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점수로 연결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오늘도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는데 다음에 점수를 줬다. 이후 투수들이 어떻게든 막아냈는데 힘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원형 감독은 "비록 오늘 패했지만 1년 동안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경기마다 집중해줬다. 그 모습들이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며 "작년에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것만 간직했는데 처음으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준비를 잘 해서 내년에는 아쉬움 대신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선수단에 대한 감사와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사진=김원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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