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 내일 오후부터 중부·전라 요란한 비…천둥 우박까지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0. 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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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내린 우박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목요일인 26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남부내륙과 전북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전남권과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서울·인천·경기서부 및 서해5도 5~10㎜ ▲강원영서북부 5~30㎜, 강원영서중·남부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 5~20㎜, 광주·전남 5㎜ 내외 ▲경북서부내륙 5㎜ 미만 ▲제주도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돼 큰 일교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15∼21도 ▲인천 16∼20도 ▲수원 13∼20도 ▲춘천 11∼18도 ▲강릉 14∼24도 ▲청주 13∼22도 ▲대전 13∼22도 ▲세종 14∼22도 ▲전주 13∼23도 ▲광주 13∼23도 ▲대구 11∼23도 ▲부산 14∼23도 ▲울산 11∼24도 ▲창원 12∼24도 ▲제주 16∼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가 ‘나쁨’이고 이밖에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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