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표 가운데 37표 받은 'ERA 0' 김영규, 준플레오프 MVP 선정

손찬익 2023. 10. 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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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영규(NC)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영규는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3⅔이닝) 모두 등판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투를 뽐냈다.

김영규는 기자단 투표 78표 가운데 37표(득표율 47.4%)를 얻어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한편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3타점 만점 활약을 펼친 NC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은 준플레오프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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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민경훈 기자]5회초 1사 주자 1루 SSG 오태곤의 투수 강습 타구를 맞은 NC 이재학이 교체된 후 마운드에 오른 김영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10.25 / rumi@osen.co.kr
[OSEN=창원, 조은정 기자]NC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 확정에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0.25 /cej@osen.co.kr

[OSEN=창원, 손찬익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영규(NC)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영규는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3⅔이닝) 모두 등판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투를 뽐냈다. 김영규는 기자단 투표 78표 가운데 37표(득표율 47.4%)를 얻어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4경기 연속 등판한 김영규는 “많이 나간다는 자체가 좋고 나갈 때마다 팀이 이겨 더 행복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정규 시즌에서도 연투를 했기 때문에 경기에 많이 나간다고 해도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타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집중해서 던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틴은 18표, 류진욱은 10표, 신민혁은 4표, 박건우와 서호철은 3표, 손아섭은 2표, 김형준은 1표를 얻었다. 

한편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3타점 만점 활약을 펼친 NC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은 준플레오프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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