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에릭→전진 부러웠나 "간절하게 결혼하고파…나 빼고 다 해"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결혼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프러포즈용 꽃을 사는 김동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은 꽃집에 들러 "여자들은 보통 어떤 꽃을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꽃집 직원이 "리시안셔스를 좋아한다. 꽃말이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서 프러포즈용으로 많이 쓴다"고 답하자 김동완은 "프러포즈용 꽃이랑 오렌지색 꽃을 달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제가 아주 아끼는 그녀를 위해서 (꽃다발을 샀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에 '신랑수업' 출연진들은 "프러포즈하는 것이냐"고 궁금해했다. 다만 기대와 달리 김동완이 꽃을 선물한 상대는 23년 지기 팬이었다.

이후 꽃집 직원이 완성된 꽃다발을 건네주며 "저도 이 꽃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하자 김동완은 "나 빼고 다 결혼하는 것 같다"고 부러움을 내비쳤다.

김동완은 거듭 "(결혼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MC 이승철 역시 "(김동완의) 표정이 진짜 간절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동완과 같은 그룹인 신화에 속한 에릭, 전진, 앤디는 각각 나혜미, 류이서, 이은주와 결혼에 골인했다. 김동완과 신혜성, 이민우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