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신장질환 가족력” 고백, 걱정되는 소금 중독에 소변 검사 권유(옥문아)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찬원이 신장 질환 가족력을 공개했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버지이자, 신장내과 전문의 김성권 교수가 소금 중독의 문제점에 대해 전했다.

김성권 교수는 소금 중독 테스트를 했다. ‘찌개나 국물 없이 밥 못 먹는다’라는 항목에 이찬원과 송은이가 국물 없이 못 산다고 답을 했다.

‘설렁탕에는 무조건 소금 넣어 먹는다’, ‘야식 먹은 다음 날 많이 붓는다’, ‘몸무게가 하루 1.4kg 이상 바뀐다’ 등 항목이 나오자 이찬원은 “난 오히려 2kg씩 빠진다”라고 답했지만, 김성권 교수는 빠지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싱겁게 먹으면 매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까지 공개된 후 2개 이상이면 소금 중독이라는 말에 이찬원은 3개, 정형돈은 2.5개에 해당 됐다. 이찬원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3개가 있는데 게장, 젓갈, 장조림이다. 늘 부모님이 싱겁게 먹으라고 30년 가까이 듣고 살았는데 이렇게 하니까 내가 너무 짜게 먹었다는 걸 체감한다”라고 말했다. 김성권 교수는 이찬원과 정형돈에게 소변 검사를 받으라고 추천했다.

이찬원은 “가족력 중에 신장 질환이 있다. 아직 저는 나이가 젊으니까 특별한 징후는 없는데 그럴 때 잘 챙겨 먹어야 할 게 뭐가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김성권 교수는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76세인데 아스피린, 고지혈증 약, 종합비타민 세 가지만 먹는다. 대통령이 되면 뭘 먹는지 공개한다”라며 영양제의 올바른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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