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5→7-5→7-6’ 강인권의 NC, SSG 꺾고 PO 진출...3G ERA 0.00 김영규 MVP 선정 [준PO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NC는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박민우-우익수 박건우-중견수 제이슨 마틴-좌익수 권희동-3루수 서호철-포수 김형준-유격수 김주원-1루수 도태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오늘 총력을 펼쳐서 3차전에 끝낼 수 있을 때 끝내는 게 좋다. 지금 계속 등판하는 선수들을 끝까지 준비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창원, 손찬익 기자] NC가 3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3경기 모두 등판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좌완 김영규가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NC는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박민우-우익수 박건우-중견수 제이슨 마틴-좌익수 권희동-3루수 서호철-포수 김형준-유격수 김주원-1루수 도태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지명타자 추신수-중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루수 최정-우익수 한유섬-좌익수 하재훈-유격수 박성한-2루수 김성현-1루수 오태곤-포수 김민식으로 타순을 짰다.
강인권 NC 감독은 "오늘 총력을 펼쳐서 3차전에 끝낼 수 있을 때 끝내는 게 좋다. 지금 계속 등판하는 선수들을 끝까지 준비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점수를 뽑아야 한다. 그래야 투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공을 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맥카티가 불펜 등판 가능하다. 오늘 등판 여부에 따라서 (4차전 선발 가능성을) 결정을 해야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NC가 먼저 웃었다. 1회 손아섭의 좌중간 안타, 박민우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박건우가 3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2사 1루서 제이슨 마틴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되살렸다. 마틴은 2루를 훔치며 상대의 허를 찔렀다. 계속된 2,3루서 권희동이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서호철의 좌중간 2루타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2회 김성현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 그리고 추신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에레디아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최정이 좌측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려버렸다. 5-3.
NC는 2회말 공격 때 사사구 2개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건우가 두 번째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도태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마틴이 노경은에게서 우월 3점 아치를 빼앗으며 7-5로 다시 앞서갔다.
SSG는 3회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사사구 3개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하지만 최지훈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천금같은 득점 찬스를 날려버렸다. 4회 2사 후 최정의 볼넷, 한유섬의 2루타로 1점 더 따라붙었다.
양팀 선발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NC 태너 털리는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삐걱거렸다. SSG 선발로 나선 오원석은 1⅓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NC는 선발 태너 털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재학, 김영규, 류진욱, 임정호, 이용찬 등 계투진이 짠물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4번 마틴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