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카타르, 전력‧제조 등 MOU 체결…5조원 규모 LNG 운반선 수주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3. 10. 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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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카타르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과 유관기관들 등이 계약(산업) 1건 및 양해각서 2건(통상 1건, 금융 1건) 등 총 3건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하마다 빈 알타니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공급망, 디지털・그린‧바이오 경제 및 중소기업 등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다각화하기 위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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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양국 정상회담 계기 계약 및 MOU 등 3건 체결
스마트팜‧재생에너지‧의료 등 산업 전반 확대 예정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카타르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과 유관기관들 등이 계약(산업) 1건 및 양해각서 2건(통상 1건, 금융 1건) 등 총 3건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하마다 빈 알타니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공급망, 디지털・그린‧바이오 경제 및 중소기업 등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다각화하기 위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공급국인 카타르는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스포츠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다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과 카타르 양국은 무역과 투자 증진뿐만 아니라, 디지털경제 및 바이오경제로의 전환과 공급망 다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통상,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카타르 진출 및 성과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카타르개발은행과 '금융 협력 MOU'를 체결, 카타르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농림수산업, 보건, 문화·스포츠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과 카타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에너지와 5조원(39억달러) 규모 LNG 운반선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달 LNG 운반선 건조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식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카타르는 현재 연간 7700만톤 수준인 LNG 생산량을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NG 운반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전망으로 산업부는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방 장관은 LNG 중심의 한-카타르 간 경제협력이 향후 신통상,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재생에너지, 의료, 교육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도록 후속조치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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