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노트르담 재개장…2024년 프랑스가 기대되는 진짜 이유
홍지연 매경닷컴 기자(hong.jiyeon@mkinternet.com) 2023. 10. 25. 22:24
2024년을 준비하는 프랑스 관광업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24일 조선호텔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 업체 20여 곳을 초청해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미디어 워크샵을 개최했다.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은 프랑스 관광청이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프랑스 관광 업체 23곳, 현지 관계자 3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는데, 이는 역대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중 최대 규모다.
23개 회사 중 서울에서 열리는 미디어 워크샵에 처음으로 참여한 업체는 7곳이었다. 꺄레 오페라 약국, 코키야드 프로방스, 하이시스 인터내셔널 투어리즘 그룹, 파리 캉봉 호텔, 메종 카유보트, 엠지티시 여행사, 퐁텐블로 관광 안내사무소 등 업종도 다양했다.
프랑스 여행 업계가 2024년을 앞두고 전방위로 홍보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하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 말고도 다양한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2024년은 인상주의 등장 15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노르망디,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에서는 4월부터 9월까지 인상주의 특별전을 연다.
이밖에도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행사도 2024년에 펼쳐진다.
이슈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12월에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재개장할 예정이다. 2019년 4월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현재 복원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콜린 폴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 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프랑스 관광부 장관도 이번 여름 한국 관광객 수가 크게 회복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한국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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