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중남미 외교단에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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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25일 주한 중남미 외교단을 상대로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주한 중남미 외교단과의 오찬에서 "부산 엑스포는 지속가능한개발,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당면한 지구적 과제에 대한 해법과 장기적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연대와 협력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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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25일 주한 중남미 외교단을 상대로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주한 중남미 외교단과의 오찬에서 "부산 엑스포는 지속가능한개발,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당면한 지구적 과제에 대한 해법과 장기적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연대와 협력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차관은 "한국 정부는 중남미 지역과 상호호혜적 협력을 확대해갈 것"이라며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는 동안 중남미 국가들과 여성, 평화구축, 평화안보 등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한 중남미 대사들도 "통상·투자, 개발 협력, 교육, 인적 교류 증진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오찬엔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브라질, 우루과이, 에콰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페루, 니카라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17개국의 주한 외교단이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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