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남남서쪽서 규모 3.4 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이인면 달산리)에서 25일 오후 9시 45분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과 관련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2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이 87차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이번 지진이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이인면 달산리)에서 25일 오후 9시 45분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됐다.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충남에서 5로 가장 높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진 발생 직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이 쏟아졌다.
대전 유성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35)씨는 “바닥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좌우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서 일어났다”라면서 “흔들림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지진과 관련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2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건물이 흔들렸다’,‘집이 들썩거린다’,‘지진이 일어난 거냐’ 등으로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세종·전북은 계기진도가 3, 경기·인천·경북·충북은 2로 분석됐다.
각각 ‘실내,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였다는 의미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이 87차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이번 지진이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다.
신동원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성별·전과 의혹에 새로 내놓은 반응
- 친딸 성추행한 남편 눈 찌른 아내 ‘집유’…남편은 ‘10년 구형’
- 전현무 中 즉석복권 긁었다가…“대박” 깜짝 놀랄 당첨금
- 이선균, 광고 위약금만 100억원대?…“후폭풍 굉장히 클 것”
- 달리던 차에 총알 날아와…와이퍼 뚫고 앞 유리에 박혀
- 5m 저수지에 완전히 잠긴 차…여성 운전자 1시간 버텨 생존
- 배우 박준규 “사기결혼 당했다” …아내는 김희애 동기
- [속보] “여자 초등학생들 신체 만져”…30대 남교사 긴급체포
- “진짜 공중에 떴다”…공중부양 챌린지 ‘중3 남학생’ 정체
- “실직 후 잔소리해”…20년 동고동락한 아내 살해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