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여성 뒤따라가 성폭행 시도한 20대에 징역 30년 구형
이준삼 2023. 10. 25. 22:16
심야에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하려 흉기를 휘두른 20대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5일) 대구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28살 배달기사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밤 대구 시내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 B씨의 원룸까지 쫓아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며 성폭행하려 하고, B씨 지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오토바이 번호판 등을 통해 신원 확인에 나선 경찰에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대구지법 #성폭행_살인미수 #징역_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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