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여성, 사제직에 들어갈 수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은 사제직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출간된 신간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도전, 대답, 희망'에서 교회 내 여성의 역할에 관한 부분에서 여성 사제 서품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여성 사제 서품은 신학적 문제"라며 "여성이 베드로 사도의 후계 원칙 때문이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성모 마리아의 원칙에 근거하기 때문에 사제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은 사제직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출간된 신간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도전, 대답, 희망’에서 교회 내 여성의 역할에 관한 부분에서 여성 사제 서품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여성 사제 서품은 신학적 문제”라며 “여성이 베드로 사도의 후계 원칙 때문이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성모 마리아의 원칙에 근거하기 때문에 사제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대가 변하더라도 교리상 여성이 사제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교황은 가톨릭 성직자 가운데 가장 낮은 품계이며, 사제 서품의 전 단계인 부제직을 수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제 독신 의무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내 재위 동안 결정되지 않을 것이며 차기 교황이 처리하도록 맡긴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윤희근 경찰청장, ‘참사 알림’ 11번 못 보고도 ‘책임 회피’ 논의
- 가자 지구 어린이 2천여 명 사망…국제기구 “연료 없으면 구호 중단”
- 홍범도 장군 80주기 추모식…논란은 여전
- ‘달콤 탕후루’ 열풍에 국감장까지…“자영업자 죽이기”
-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 입건…“이선균과는 별개”
- “폭우 속 안전띠도 없었다”…베트남 ‘지프 투어’ 4명 사망
- ‘강남 납치 살해’ 이경우·황대한 무기징역…‘배후’ 부부는 살인 무죄
- 11월 초까지 전국 소 100%에 럼피스킨 백신 맞힌다
- ‘임금 600억 원 체불’ 책임 피해간 위니아 회장, 국감도 패싱?
- 서울 대학가 150여 채 ‘전세 먹튀’…빈 집에선 공유숙박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