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서 규모 3.4 지진…대전·세종선 침대도 흔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오후 9시 46분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점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35도, 동경 127.05도 공주시 이인면 달산리 인근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다.
한편,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진앙의 반경 50㎞ 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978년 이후 80차례 발생했다.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은 1978년 10월 7일 발생한 규모 5.0 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9시 46분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점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35도, 동경 127.05도 공주시 이인면 달산리 인근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다. 계기진도는 충남이 5, 대전·세종·전북은 3, 경기·인천·경북·충북은 2였다. 계기진도 5는 그릇과 창문이 깨기지도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기상청은 "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해야 해달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지진에 지역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했다. 충남 천안에 사는 30대 A씨는 "책상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땅이 꺼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의자 다리가 삐끗한 줄 알았는데 안전안내문자 보고 지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한 커뮤니티에는 "침대까지 다 흔들렸네요ㅠㅠ", "윗집 수레 끄는 줄 알았는데…왜케 길게 끄나 했더니 지진이네요", "물건 흔들리는 소리가 갑자기 나서…놀랐네요", "헉…쇼파에 누워있는데 엄청 흔들거렸어요"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대전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진앙의 반경 50㎞ 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978년 이후 80차례 발생했다.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은 1978년 10월 7일 발생한 규모 5.0 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한동훈 "대입 시험날 시위하는 민주당… 최악의 민폐"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
- '내수 한파' 10월 취업자 8만 3000명↑…넉달만에 10만 명 하회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