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영종·청라, 경제성장·고용창출 견인 글로벌 도시로

기자 2023. 10.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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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 개청 20년 동안 송도국제도시(사진)는 국제비즈니스와 글로벌 바이오 산업, 영종국제도시는 항공·물류, 관광·레저, 청라국제도시는 금융·첨단산업·유통 중심지가 됐다.

인천경제청이 지난 15일로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갯벌을 메워 초고층 건물을 올리며 많은 외국기업들을 유치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 상전벽해의 역사를 썼다.

IFEZ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외국인의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특별경제구역이다. 구역 내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조세감면이나 규제완화·행정지원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003년 8월11일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지난 20년 동안 송도국제도시는 국제비즈니스와 글로벌 바이오 산업, 영종국제도시는 항공·물류, 관광·레저, 청라국제도시는 금융·첨단산업·유통 중심지로 각각 도약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바이오·헬스케어 등 4개 핵심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2032년까지 개발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이 그동안 거둔 성과는 실로 눈부시다. 외국인직접투자뿐 아니라 외투 사업체도 개청 당시 3개였던 것이 현재 206개로 약 69배가 증가했다. 이는 IFEZ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FEZ로 성장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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