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수출보험 특별지원 강화, 해외시장 리스크 줄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최근 수출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해외시장 리스크 대응 지원 폭을 넓히고 이용편의성도 확대했다.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도 이어간다.
공사는 수출플러스를 향한 안정적인 시장 개척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단기수출보험 특별지원을 강화한다.
공사는 단기수출보험을 통한 수입자 신용위험 담보에 있어서 먼저 개별 바이어에 대한 총액한도를 설정하고 수출보험에 가입하는 수출기업 앞으로 총액한도의 일부 금액을 보험한도로 부여한다. 북미 지역과 중국, EU를 포함하는 주력시장과 아세안 10개국 및 CIS 11개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보험 수입자 한도를 2.5배까지 우대 책정한다. 더욱 많은 수출기업들이 수출거래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 담보 여력을 확충한다는 얘기다.
공사는 수출플러스 달성을 위한 견인 동력 강화를 위해 주력·신흥시장 바이어 총액한도를 대폭 늘려 해외시장 개척 기회의 폭을 넓히고 수출거래 규모도 안정적으로 늘려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공사의 단기수출보험은 국내 수출기업이 해외 바이어에게 식품·전자제품 등과 같은 소비재 물품을 수출하고 외상기간 2년 이내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달부터 단기수출보험에 수출거래 위험을 부보하는 절차에 있어서 선적 건별로 수출보험에 가입하는 대신 연간 단위로 일괄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연간계약 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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