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우수 발전기자재, 16년째 우선 구매 등 ‘동반성장’

기자 2023. 10. 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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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5일 대전 서구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 경영진·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중소 협력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5일 대전 서구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협력기업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남동발전은 정부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협력기업 정비기술 지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남동발전·협력기업 간 발전정비 특화기술 기술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경남 진주 본사에서 협력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우수한 발전기자재의 활용도 촉진을 위해 협력연구개발사업 우수제품 개발선정품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 협력기업 공동연구 개발사업 최종 평가에서 ‘아주 우수’ 평가를 받은 3개 협력기업에 대해 인증서가 수여됐다.

인증서를 받은 제품은 남동발전으로부터 3년간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지며 해외 발명전시회 등에 함께 참가해 우수제품의 해외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총 117건의 개발 선정품을 지정하고 약 700억원 규모의 우수제품을 구매해 협력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원가 절감과 발전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기여하며 협력기업과 에너지산업 선도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같은 달 경기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15개 협력기업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동행 간담회도 가졌다.

이 간담회는 한국남동발전과 협력기업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제도 운영, 현장 안전관리 방안 등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2023년 마지막까지 깨어 있는 안전의식을 함께 지속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남동발전은 협력기업과 함께한 안전동행 발자취와 앞으로 함께해야 할 안전동행의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기업의 적극적인 협력과 실천을 요청했다. 협력기업들은 한국남동발전의 안전동행 정책과 연계해 실시하는 현장 안전관리방안을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기업 경영활동에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한 발전산업 파트너가 되겠다”면서 “협력기업과 교류도 꾸준히 진행해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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