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수원] '3연패 수렁' 도공 김종민 감독 "결과를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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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저녁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리그 2위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시즌 홈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한 이후 내리 3연패 늪에 빠졌다.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김세빈은 이날 블로킹 1개를 포함해 6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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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저녁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리그 2위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3(25-19 21-25 23-25 22-2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시즌 홈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한 이후 내리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충분히 추격할 수 있는 기회에서 범실 17개를 범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김종민 감독은 패한 직후 "세터가 중심을 잡고 수비가 되어야 한다. 포인트를 가져가면서 변형을 줘야 하는데, 급하니깐 보이는 곳에만 (공이) 가는 것들이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부키리치에게 가면 좋은 기회가 있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인 최대어 미들블로커 김세빈에 대해서는 "신인 치고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김세빈은 이날 블로킹 1개를 포함해 6득점을 올렸다.
김 감독은 "언니들을 믿지 말고 본인이 조금은 뭔가를 해결해야 한다는 욕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도 "능력은 충분히 있다. 블로킹 리딩과 높이에서 신이티가 나지만 지금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에 아포짓 스파이커 문정원에 대해서는 "(문)정원이가 대표팀에 갔다 와서 디펜스만 했다. 공격과 디펜스에서 상태가 좋지 않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짧게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지금 이 과정에 만족한다.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가 덜 됐지만, 천천히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현재의 성적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팀 운영 방향을 밝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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