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중 예정지서 탐라 시대 집터 등 유물 확인”

[KBS 제주]제주시 외도동에 들어설 가칭 서부중학교 부지에서 탐라국 시대 유물이 확인되면서 정밀 발굴 조사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2027년을 목표로 했던 서부중의 개교 시기는 불확실해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서부중 부지에서 열린 학술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의 현장 확인 결과 탐라국 시대의 집터와 토기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음주 중으로 전문가 자문 의견과 매장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를 문화재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