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父 김성권과 최초 동반 출연..쌍수 실패 의혹에 '적극 해명' (‘옥문아’)[종합]

박하영 2023. 10. 25.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소현이 쌍커풀 수술 실패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MC들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이유를 묻자 김소현은 "당연히 공부시키는 것도 너무 좋지만 그때 당시에 저는 그렇게 해서 얘가 부담을 느끼거나 그런게 너무 싫었다. 지금은 (영재가) 다 없어진 것 같다. 그때는 고민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다"라며 공부보다 아들의 행복을 더 중요시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소현이 쌍커풀 수술 실패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울대 엘리트 부녀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했다. 김소현은 아버지 김성권과 닮았다는 말에 “제가 항상 댓글에 ‘쌍수 실패’가 뜬다. 근데 오늘 아빠랑 같이 나란히 나와서 눈의 의혹을 풀게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정형돈은 “(김성권 교수) 목소리가 너무 좋다. 저음에 굵으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소현은 “저희 엄마, 아빠가 고등학교 떄 성가대에서 처음 만나셨다. 아빠 목소리가 너무 좋으신데 완전 음치시다. 지휘자님이 목소리만 파바로티라고 음정을 안 주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김소현은 “엄마가 성악과를 나오셨고, 여동생도 서울대 성악과, 남동생은 서울대 의대”라며 엘리트 집안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신촌 가서 먹게’ 유행어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유세윤 씨가 ‘라디오스타’에서 만든 유행어다. 아빠가 하신 줄 오해하시더라. 그래서 아빠랑 최초로 예능에 나왔으니까 실제 아빠 음성으로 들어보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김성권은 실제 해본 적은 없다며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재연했다.

또 김소현은 “동생이 의대를 가면서 엄마랑 저랑 못 알아듣는다. 의학 드라마 나온 것처럼 의학 용어로 대화를 하더라. 저희 남편(손준호)이 처음 인사하러 올 때 뭐라고 얘기할 지 몰라서 의학드라마 열심히 봐서 얘기를 했다. 근데 아빠는 내과인데 외과 용어만 공부했다”라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C들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이에 김소현은 “말이 좀 빨랐던 것 같다. 저희가 일을 둘 다 하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키워주셔서 할머니, 할아버지 말을 듣고 습득을 했다”라며 언어 습득이 빨랐다고 빨리 배운 느낌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소현은 똑똑한 걸로 유명했던 주안이에 대해 “방송에서 작가님들이 영재 테스트 받아보자고 했는데 거절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들이 스트레스 받을까 봐 안하다가 방송 끝나고 영재 테스트를 받으러 갔는데 1000명 중에 1등이라고 하더라. 지금부터 영재 교육을 시키라고 했다. 개발을 안 시키면 재능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안 하겠다고 했다. 그 분 표정이 ‘너 제정신이니?’ 그런 표정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유를 묻자 김소현은 “당연히 공부시키는 것도 너무 좋지만 그때 당시에 저는 그렇게 해서 얘가 부담을 느끼거나 그런게 너무 싫었다. 지금은 (영재가) 다 없어진 것 같다. 그때는 고민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다”라며 공부보다 아들의 행복을 더 중요시 했다고 설명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