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실체 확인”…충북교육청 반박
박미영 2023. 10. 25. 21:47
[KBS 청주]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 해결 연석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이 특정 강사를 배제한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모니터단을 운영하면서 교육계를 사찰한 정황까지 확인됐다"면서 국회 청문회와 교육부 감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 경찰이 수사를 통해 '교육청이 강사 선정 목록 작성에 관여한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냈다"면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라도 의혹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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