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손주안이 8살 연상 연인 데려오면 반대할 것” 너스레(옥탑방)
‘옥탑방’ 김소현이 아들 손주안이 8살 연상의 연인을 데려오면 반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현은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준호씨가 애정을 고백해도 첫 작품이어서 그럴 것이라고 거절했다. 당시 나는 소개팅도 하고 선도 보러 다녔다. 어느 날엔 소개팅하고 돌아가는 데 마음이 힘들었다. 그때 준호씨에게 전화가 걸려 와서 받았는데 느낌이 달랐다. 나이를 빼고 생각하니까 다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뒤에 만나게 됐는데 준호 씨가 ‘어차피 결혼은 나랑 할 거니까 부모님께 빨리 인사를 드리러 가자’고 하더라”며 “우리 엄마가 준호 씨를 불도저라고 부른다. 처음에 엄마한테 ‘후배가 노래 연습하러 왔다’고 했다. 첫 만남부터 준호씨랑 부모님이랑 3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 준호씨가 가고 나서 엄마가 ‘때가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성권 교수는 “허락했다. 나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라며 “내가 미국에 갔다 왔더니 바쁜 스케줄 중에도 내 차에 직접 선팅을 해놨더라. 나를 걱정해서 그렇게 했다. 자상하게 가족들을 챙긴다”고 손준호를 칭찬했다.
김소현은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다며 “단지 시어머니가 나이 차이 때문에 걱정했다. 아들을 키워보니까 마음을 알겠다. 나였으면 듣기도 전에 반대한다. 뭐든 안 된다고 할 것”이라며 “준호씨가 다 좋은데 나이가 싫다. 나한테는 나이가 장벽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살면서도 그 부분이 제일 안 좋다. 세대 차이가 있다. 나는 노래 원곡을 알면 준호 씨는 리메이크곡을 안다”라며 “만화영화 주제곡도 잘 모른다. 겹치는 과거 추억이 없다. 아래위로 4살 이상은 비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손준호에게 민낯을 보여준 적 없다는 말에 대해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한 얼굴로 있는다. 풀메이크업의 원조는 엄마”라며 “남편이 친정에 가도 ‘사위, 잠깐만 기다리게’하고 화장하고 오신다. 나도 엄마가 완전 민낯인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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