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동 순방’ 무역상담회서 3680만달러 계약 추진 기대

이동수 2023. 10. 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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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무역상담회에서 총 3680만달러(약 497억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카타르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무역상담회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무역상담회의 잠정 계약 추진액을 합산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카타르 상담회 계약 추진액은 총 1580만달러(약 213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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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무역상담회서 1580만달러 성과
양국 기업 74개사 참여…1대 1 상담 117건
사우디 상담회 계약 추진 2100만달러 합산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무역상담회에서 총 3680만달러(약 497억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카타르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무역상담회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무역상담회의 잠정 계약 추진액을 합산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도하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정기선 HD현대 사장. 도하=연합뉴스
이날 카타르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무역상담회에선 우리 중견·중소기업 20개사와 카타르 기업 54개사간 총 117건 이상의 1대 1 상담이 아뤄졌다. 산업부는 “양국 주력 협력분야인 에너지, 플랜트, 건설 등에 더해 스마트팜·시티,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이 모색됐다”고 밝혔다.

한·카타르 상담회 계약 추진액은 총 1580만달러(약 213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스마트시티·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65건의 상담을 통해 1038만달러, 에너지·건설·플랜트 분야에서 37건의 상담을 통해 502만달러, 산업기자재·방산·소비재 등 기타 분야에서 15건의 상담을 통해 40만불의 계약 추진액이 집계됐다.

일례로 스마트팜 플랜트 기술로 중동시장 개척을 시도해온 포미트는 농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신규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식량안보가 주요 국가과제인 카타르의 식량자급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중소기업의 저력을 전 중동지역에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번 중동 상담회에서 확인된 기업 간 협력 수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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