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웬 야릇한 소리가”…성인물 틀어놓고 잠든 男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25. 21: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성인물을 틀어 놓고 잠이 든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해당 남성은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성인물을 시청해 주변 탐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지하철 1호선에서 성인물을 시청하다 잠이 든 남성의 제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남성 맞은 편에 앉은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는 파란 옷을 입은 남성이 지하철에 앉아 조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손에 들린 휴대전화에서는 성인물이 재생되고 있고 양옆에는 다른 시민들이 앉아 있었다.

제보자는 “남성이 졸다가 깨더니 다시 성인물을 보면서 웃기도 했다. 어디 문제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지만, 현행법상 공공장소에서 음란물 시청을 한다 해도 현재는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