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5조 원 LNG 운반선 계약

조은지 2023. 10.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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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와 건설 위주였던 양국 협력을 안보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뜻을 모으고, 방산·군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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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와 건설 위주였던 양국 협력을 안보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뜻을 모으고, 방산·군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또 HD 현대중공업과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 사이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도 체결했는데, 이는 39억 달러, 우리 돈 5조2천억 원 규모로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역대 최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LNG 수입의 21%를 차지하는 카타르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입은 물론, LNG 운반선 건조와 운영, 유지, 보수를 포함한 전후방 산업 전체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이어진 서명식에서는 스마트팜과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국가 공간정보, 중소벤처 협력, 무역투자 촉진 등 다섯 건의 MOU가 체결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타밈 국왕과 공식 오찬에서 내년 국빈 방한을 요청해 수락을 받았으며, 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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