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최성용, 구척장신 경각심 자극…이현이 “몸만 좋은 탱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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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 최성용 감독이 FC구척장신을 도발했다.
앞서 FC발라드림 감독 최성용은 프레스룸에서 "하드웨어 자체는 구척장신이 훨씬 좋은 팀"이라고 한 후, "우리 팀은 작지만 좀 더 영리하다. 축구 이론적인 부분은 우리 선수들이 더 좋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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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 최성용 감독이 FC구척장신을 도발했다.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4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의 SBS컵 대회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발라드림 감독 최성용은 프레스룸에서 “하드웨어 자체는 구척장신이 훨씬 좋은 팀”이라고 한 후, “우리 팀은 작지만 좀 더 영리하다. 축구 이론적인 부분은 우리 선수들이 더 좋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가장 큰 무기는 간절함이라는 것.
FC구척장신 감독 하석주는 “결승전을 발라드림하고 붙기 싫었다”라며 솔직히 밝혔다. 방출된 FC발라드림의 간절함에 긴장했기 때문. 그는 “최성용 감독이 여섯 경기 동안 한 번도 안 졌다. 일본에 있을 때 완전 내 따까리(?)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커룸으로 돌아간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선수들에게 “축구 지능이 우리가 부족하대”라며 최성용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짜증 나지? 자존심 상하지? 몸만 좋은 탱크 아니라는 거 보여줘야겠지?”라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불태웠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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