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유규선 "전 여친+유병재와 셋이 동거, 바람났는데도 모른 척" [TV캡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 퀴즈' 유규선이 유병재와 역대급 동거 일화를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방송인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유규선의 전 여자친구 집에서 셋이 같이 살았다더라. 유규선은 그럴 수 있는데 왜 거기 유병재가 있냐. 친동생도 이상한데 친동생도 아니고"라고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유규선이 유병재와 역대급 동거 일화를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방송인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유규선의 전 여자친구 집에서 셋이 같이 살았다더라. 유규선은 그럴 수 있는데 왜 거기 유병재가 있냐. 친동생도 이상한데 친동생도 아니고"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규선은 "사전에 제가 세 번이나 물어봤는데도 오히려 너무 좋다더라. 그 당시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유병재 학교를 좋아했다"며 "좋은 학교 다니니까 그걸 되게 높게 평가하고, 집안에 그런 친구 한 명 두면 좋다고 하더라. 그 친구도 공부하던 친구였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병재는 "어느 날 형이 밤에 제 방으로 들어오더니 '병재야, 여자친구가 바람이 난 것 같다'고 했다. 저도 진심을 다해 위로를 해줬다"며 "근데 '우리가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자. 서울에 평생 이런 아파트에 살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 베란다도 있다'고 하더라. 그다음부터 바람난 사실을 모르는 척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유규선은 "제가 눈치가 되게 빠르다. (바람난) 느낌이 진짜 바로 왔다. 제가 조금만 더 파면 증거가 나올 것 같은데 유병재가 '형이 이걸 안 파면 형 부모님도 행복하고, 우리 부모님도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덮어두는 거 어떠냐'해서 덮어뒀다"고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유규선은 "그분도 못 참아서 걸리고 싶었던 것 같다. 본인이 증거를 제 동선에 두고 갔다"며 "결국 그쪽이 만나던 남자분이 연락했다. 본인이 남자친구라고 하더라. 저도 남자친구라고 했다. 만나기로 했는데 그 남자분이랑 제 여자친구랑 커플 점퍼를 입고 올라오더라. 그분이 유도 선수 출신이라 덩치가 컸다. 싸우진 않았고, 흥분해서 대화하다가 그분도 저를 몰랐어서 잘 설명하고 잘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나가기 전까지 한 달의 유예기간을 줬었다""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