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엘리트家' 김소현 "父, TV 선 잘라 10년 못 봐"[옥문아][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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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엘리트 집안 김소현이 어릴 시절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영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신장내과 교수 김성권 부녀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든든한 아빠, 사랑스러운 딸로서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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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영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신장내과 교수 김성권 부녀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든든한 아빠, 사랑스러운 딸로서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엄마, 아빠가 성가대에서 처음 만나셨다. 엄마가 서울대 성악과를 나오셨고 여동생도 서울대 성악과, 남동생이 서울대 의대다"라며 엘리트 집안을 자랑했다.
이후 김소현은 '거실에 TV가 있냐'는 질문에 여동생이 재수를 하고 남동생이 삼수를 했다. 그래서 거의 10년 동안 TV를 못 봤다. 제가 고 2때 아버지께서 TV 선을 잘라버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소현은 영리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들 주안이에 대해 "(주안이가) 똑똑하다는 말씀 너무 많이 해주셔서 작가님들이 영재테스트를 받아보라고 권유해주셨다. 방송 끝나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1000명 중에 1등이라고 나왔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영재원에서 지금부터 영재 교육을 시키라고 하셨다. 안하겠다고 하니까 주안이는 학습해서 얻어진 게 아닌 타고난 재능이라 개발 안 시켜주면 없어진다고 하더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근데 그냥 안 하겠다고 했다. 그때 그 분 표정이 '너 제정신이니?'하는 표정이었다. 그때 당시 저는 주안이가 부담을 느끼는 게 싫었다"고 영재교육을 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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