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입건' 지드래곤X이선균, 공통점은 '유흥업소'…"술값만 1000만원"[SC이슈]

김준석 2023. 10.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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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입건 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의 공통점은 '유흥업소'였다.

25일 SBS '뉴스8'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드래곤은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별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뉴데일리는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G업소'는 '텐프로' 유흥업소가 아닌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룸살롱으로 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힘든 '1%' 업소로 분류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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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약으로 입건 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의 공통점은 '유흥업소'였다.

25일 SBS '뉴스8'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드래곤은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8명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별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경찰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마약 진술은 앞서 구속한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로 부터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의 투약 단서도 A씨의 진술로 포착된 것.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들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이라고 밝히며 "4명이서 오면 기본적으로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냐.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 온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 외 마약 투약 연예인 등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24일 마약 혐의로 형사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1% 멤버십 룸살롱 VIP였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뉴데일리는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G업소'는 '텐프로' 유흥업소가 아닌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룸살롱으로 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힘든 '1%' 업소로 분류된다"고 보도했다.

그야마로 상위 1%에 속하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생긴 말이며,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재계 고위층 인사들이 주고객이라는 것.

'1%' 업소는 술상값만 3~4인 기준 800만원~1000만원 기준이고, 모델이나 가수 출신, 연예인 지망생들도 상당수인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T/C도 200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인의 소개로 'G업소'를 알게된 이선균은 A실장(구속)과 친분을 쌓으며 단골이 됐다"며 "급기야 A실장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을 수차례 투약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A실장이 VIP들과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A실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이선균 등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 검찰 모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검찰은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입 혐의가 인정되지만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대마초 흡연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기소유예 처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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