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3점슛 6개 포함 18점’ 배병준, “우리의 농구가 잘 나온 것 같다”

박종호 2023. 10. 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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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의 활약으로 정관장이 기분 좋게 EASL을 시작했다.

이어 배병준에게 슛감에 관해 묻자 "다른 선수들이 나를 잘 찾아줬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하라고 하셨다. 찬스가 나서 잘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먼로와 맥스웰 둘 다 피딩 능력이 좋다. 둘이 대화를 많이 하면서 길을 잘 움직였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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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의 활약으로 정관장이 기분 좋게 EASL을 시작했다.

안양 정관장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에서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에 98-77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EASL을 시작한 정관장이다.

이날 정관장에서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총득점도 98점으로 매우 높았다. 다득점의 물꼬를 튼 선수는 배병준(191cm, G)이었다. 배병준은 1쿼터 중반 연속으로 3개의 3점슛을 성공. 해당 득점으로 정관장은 20-4런에 성공.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배병준의 뜨거운 슛감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중요한 순간에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배병준의 최종 기록은 3점슛 6개 포함 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였다. 그렇게 정관장은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배병준은 "오늘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모션 오펜스가 잘 됐다. 상대의 공격 실패 시 트렌지션이 잘 됐다. 그래서 우리의 농구가 잘 나온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배병준에게 슛감에 관해 묻자 “다른 선수들이 나를 잘 찾아줬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하라고 하셨다. 찬스가 나서 잘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먼로와 맥스웰 둘 다 피딩 능력이 좋다. 둘이 대화를 많이 하면서 길을 잘 움직였다”라고 반응했다.

배병준은 지난 시즌부터 EASL에서 뜨거운 슛감을 선보였다. 이를 언급하자 “전력 분석이 잘 안된 것 같다. 초반에 잘 들어가니 후반에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경기 전부터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그것을 생각하니 좋은 움직임이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상대도 좋은 팀이고 분석해서 나왔을 것이다. 다만 (배)병준이가 정말 잘 움직인 것이다. 정말 잘 움직였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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