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패배' 라이언시티 감독 "전북과 확연한 차이 인정"[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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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와 확연한 차이 인정한다."
전북에 원정 패한 라이언시티의 알렉산다르 란코비치 감독이 한 말이다.
라이언시티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3차전 원정경기를 치러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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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노진주 기자] "전북현대와 확연한 차이 인정한다."
전북에 원정 패한 라이언시티의 알렉산다르 란코비치 감독이 한 말이다.
라이언시티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3차전 원정경기를 치러 0-3으로 패했다.
2승 1패, 승점 6이 된 전북은 동률이지만 한 경기 덜 치른 방콕 유나이티드(승점 6)에 이어 F조 단독 2위에 올랐다. 라이언시티는 1승 2패, 승점 3으로 3위.
전반 5분 만에 아마노 준에 선제골을 내준 라이언시티는 전반 33분 자책골로 0-2 끌려갔다. 후반 12분 문선민에 또 한 골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경기 후 란코비치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이 힘들었다. 전북의 오른쪽백을 놓쳤다. 득점을 한 뒤에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것을 알아차리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전북과 확연한 차이를 인정한다. 전북은 ACL에서 2번이나 우승한 팀이다. 선수들과 이 점에 대해 많이 경기 전부터 말을 했었다. 이번 결과를 인정한다. 남은 경기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선수도 부상당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시티는 내달 8일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란코비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난 몇 경기에서 승리를 하다보니 조금 풀어진 경향이 있다. 생각지도 못한 변수다. 원정은 잔디와 날씨 차이가 있다. 홈에선 경기 잘 치르겠다"라고 다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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