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요르단 국왕, 마크롱에 "이스라엘 압박해달라"

송진원 2023. 10. 25.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25일(현지시간) 중동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과 전면 봉쇄를 중단하도록 국제 사회가 압박해 달라"고 촉구했다.

왕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압둘라 2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역내 '폭발'을 피하기 위해선 가자지구 내 전쟁 종식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요르단 방문을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핵심 중재국이자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집트로 이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순방 마크롱,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과도 회담 예정
(암만 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25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왕실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3.10.25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25일(현지시간) 중동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과 전면 봉쇄를 중단하도록 국제 사회가 압박해 달라"고 촉구했다.

왕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압둘라 2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역내 '폭발'을 피하기 위해선 가자지구 내 전쟁 종식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압둘라 2세는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이 처한 한계 상황을 우려하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계속 제공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스라엘 국경 밖으로 이주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요르단 방문을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핵심 중재국이자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집트로 이동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전쟁 종식과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지원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