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요르단 국왕, 마크롱에 "이스라엘 압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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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25일(현지시간) 중동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과 전면 봉쇄를 중단하도록 국제 사회가 압박해 달라"고 촉구했다.
왕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압둘라 2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역내 '폭발'을 피하기 위해선 가자지구 내 전쟁 종식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요르단 방문을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핵심 중재국이자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집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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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25일(현지시간) 중동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과 전면 봉쇄를 중단하도록 국제 사회가 압박해 달라"고 촉구했다.
왕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압둘라 2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역내 '폭발'을 피하기 위해선 가자지구 내 전쟁 종식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압둘라 2세는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이 처한 한계 상황을 우려하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계속 제공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스라엘 국경 밖으로 이주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요르단 방문을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핵심 중재국이자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집트로 이동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전쟁 종식과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지원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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